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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MA 사용후기1: 시럽웰스 마이피그(sk증권) 후기
    MONEY/금융&재테크 정보 2019. 6. 12. 15:45

    이전 포스트에서 CMA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었다.

    2019/06/10 - [MONEY/금융&재테크 정보] - 사회초년생 재테크: CMA란? RP는 뭐고 MMF는 뭘까?

     

    사회초년생 재테크: CMA란? RP는 뭐고 MMF는 뭘까?

    직장을 갖게 된 첫 해는 정신이 없어서 재테크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 그리고 2년차에 들어서서 '적금만으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뭘 해야하지? 도서관에서 온갖 제태크 책을 빌려오고, 네이..

    firststepfordawon.tistory.com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나는 2019일 6월 기준 2개의 RP형 CMA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시럽웰스 CMA 마이피그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마이피그는 SK증권이 SK플래닛과 손잡고 만든 시럽웰스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내가 이 상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1. 접근용이성

    : Syrup월렛을 이미 이용 중이었는데, 월렛 내에서 카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증권 어플을 따로 다운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

     

    2. 높은 금리

    : 처음 CMA를 알아볼 때 금리는 1.4~1.5% 사이였다(2018년 7-8월 기준).

    '생각보다 너무 낮은데'라고 생각하던 찰나, 마이피그 금리 이벤트 정보를 알게 되었다.

     

    2018년 이벤트 당시 페이지

    당시 6개월 동안 500만원 한도로 세전 3.5% 금리를 제공했다.

    500만원이 넘어갈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원래 금리(현재 1.65%)를 제공하고, 체크카드를 개설하면 0.1% 우대해준다. '급할 때 사용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체크카드를 개설해서 1.75%의 금리로 이용하고 있다.

     

    3. 간편한 가입

    : 이 부분은 선택 후 가입하면서 느낀 점이다. 어플을 새로 다운받지 않는 것도 좋았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페이지와 쉬운 계좌 개설이 만족스러웠다. 

    계좌 신규 개설 시에 다른 어플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고 따로 방법을 찾아보고 하지 않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마이피그 CMA 이용 후기

     

     

    나는 2019년 9월 27일자로 계좌를 신설했고,

    당시 500만원 한도 3.5%금리를 6개월간 적용받았다. 

    이사 시 보증금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천만원 가량을 4개월간 넣어두었고

    500만원은 3.5%, 나머지 500만원은 당시 금리(1.4%)를 적용받았다.

    그리고 중간에 기준금리가 올라서 현재 금리는 1.75%이다.

     

     

    조회해보니 9월 27일부터 오늘(6/12)까지 약 9개월간 세전 약 15만원 정도 이자를 받았다.

    이자수익 외에도 소소한 이벤트로 받은 신세계 상품권 2만원카카오페이 1만5천원을 합쳐서 생각하면 꽤 쏠쏠했다고 생각한다.

     

    6개월 특판 금리 적용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데,

    1) 비상금 통장으로 사용하기 용이하고 2) 소소한 이벤트가 계속된다는 것 때문이다.

     

    비상금 통장을 만들어라.

     

    무슨 격언마냥 대부분의 재테크 도서와 포스팅에서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상금 통장을 만들기 가장 적합한 것이 CMA통장이라고 생각한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넣어도 그 금액에 대한 이자가 지급된다.

    이자가 매일 입금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까 돈 모으는 재미도 느끼고

    땡그랑 한 푼~ 땡그랑 두 푼~ 흥이 나는 기분.

     

    비상금으로 일정 현금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은 확실히 중요한 것 같고,

    어차피 현금을 지닐 것, 그냥 일반 입출금통장에서 썩히는 것보다는

    CMA에 넣어두고 소소하게 푼돈을 벌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마이피그의 경우, 계좌 신설 시 자신의 계좌 1개를 지정하게 되는데

    해당 계좌로만 출금이 가능하며 횟수와 무관하게 수수료가 없다.

     

    0.1%의 추가 금리를 위해 만든 체크카드도 삼성페이에 연동해두고

    급할 때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말 그대로 '비상금 통장'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두 번째 이유인 '소소한 이벤트'도 쏠쏠하다.

    6개월간 우대금리를 받으려 유입된 고객들이 우르르 빠져나갈까 걱정이 됐던 건지

    끝나는 시기와 맞물려서 출석체크 이벤트를 시작했다.

     

    매일 로그인을 하면 40원을, 아침시간에 로그인하면 80원씩 적립이 되고

    한 달간 적립한 금액은 다음 달 초에 입금해준다.

    4월부터 시작된 이벤트인데, 4월과 5월 1,680원을 받았다.

    적은 금액이지만 어디서 누가 매달 천 원씩 주나?

    짠 테크라고 생각하면 나름 쏠쏠하니까 만족스럽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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