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초생 이다원 사초생 이다원

어제 Thigh5 적금을 포스팅하고 정보를 더 찾아보니 캐시백으로 지급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5만원이 넘지 않을 경우 세금이 없다고 안내되어있었다. 나는 딱 5만원, 미디엄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마케팅에 동의한다고 체크하여 진행하고, 15만원씩 1년 적금을 들 경우를 따져보았다. 이자계산기를 두들겨보니, 기본 금리 4%로 계산했을 때 만기 시 원금 180만원에 이자 세후 32,994원. 그리고 5만원 이상 요금제 캐시백 1% 9,750원. 합해서 원금 180만원에 42,744원을 받을 수 있다. 애초에 최대 금액이 소소해서 큰 금액을 받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네', 싶었다. 어차피 이미 적음 금액으로 쪼개서 적금을 여러 개 들고 있었어서.. 그래서 바로 만들었다. 어플이 거지같거나 복잡하면 ..

사회초년생이고 슬슬 '돈 모으기'에 관심이 생긴다면 보통 가장 처음 알아보고 시작하는 건 '적금상품가입'일 것 같다. 안전하게 씨드머니/목돈을 모을 수 있는 가장 기본 상품이기 때문이다. 나도 취직 전에는 막연하게 '돈은 굴려야 한다는데..'라며 주거래은행에서 적금상품 중 아무거나 하나 들었던 것 같다. 취직하고 보니 그게 1.7%밖에 안 되는 상품이었고, 찾아보면 특판상품으로 3%~5%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만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줄 알았는데, 어차피 중도에 해지하게 될 거 집 구할 때 보증금으로 보태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집을 구할 걸.. 고작 몇 년 전인데도 그 때의 나는 '왜 그렇게 아무것도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 9월 하나금융투자의 5% CMA형 적금상품..